하도급 목표제를 통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확대 길 열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서구 관내 대형건설현장 12개 시공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를 건의했다.

◇인천시회는 31일 서구 대형공사장 하도급 개선 간담회에서 지역하도급 확대를 건의했다.
◇인천시회는 지난 31일 서구 대형공사장 하도급 개선 간담회에서 지역하도급 확대를 건의했다.

지난 3월5일에 이어 지난달 31일 두번째로 서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시회 회장단과 서구지역분과위원장, 이재현 서구청장, 도시관리국장을 비롯한 담당부서장과 강남규 서구의원, 서구내 12개 대형건설현장 시공사 현장소장 및 공무담당자등이 참석했다.

지문철 회장은 시공사에게 실질적인 지역업체 하도급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공구분할, 수의시담, 공동도급 등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방안 강구를 요청했고, 서구에는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여부 확인독려 및 지역하도급 저조현장에 대해 특별관리감독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이재현 구청장은 △관내 건설현장 하도급률 실천계획 제출하고 관리할 것 △우수현장에 대한 인센티브 및 하도급 저조 현장 문제점 적극검토 △‘하도급 목표제’를 통한 하도급률 상향 등 인천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지원을 약속했다.

시공사들은 인천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인만큼 인천전문건설사의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업체 참여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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