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는 7일 보고서 ‘New Reality, 기업 도전 과제와 포스트 코로나 전략’을 발간,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4대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새로운 현실’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탈세계화(Deglobalization) 극복 △고객 경험 △디지털 전환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꼽았다.

기업이 비재무적 가치를 강화하는 ESG 경영전략과 정보 공시를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전 세계에 퍼지는 자국 중심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가치사슬을 재편,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고객 경험이 중요해졌다면서 소비자 대응 민첩성을 기르고,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전환 전략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정KPMG는 “코로나19는 기업의 약한 고리를 여실히 드러낸 반면, 산업 생태계 변화를 가속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계기로 작용했다”면서 “급변하는 환경 속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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