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제12기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회’의 건설안전 전문가 32명을 추가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건설현장 안전분야 기술심사 강화를 위해서다.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회는 건설공사 설계와 시공 적정성에 관한 심의 및 자문을 수행하기 위해 1997년에 설립됐다.

건설안전 등 12개 분야 509명의 외부전문가(기술사, 박사 등)로 구성돼 있다.

추가 위촉된 32명을 포함해 모두 65명의 건설안전 전문가들은 건설공사 주요 3대 사고(떨어짐, 맞음, 끼임) 예방을 위해 현장을 찾아 사고 발생원인 분석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지원한다.

정창훈 기술심의팀 부장은 “정부의 안전사고 예방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건설현장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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