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 개최된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투시도>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돼 2021년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18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 264-5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총 66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418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과 재무건전성, 풍부한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조합원 중도금 납부 시점을 입주시기로 늦추고, 조합원 추가 이주비 이자를 지원하는 등 조합원 이익을 위해 제시한 조건들이 수주 성공 요인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조4166억원의 수주고를 올려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수주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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