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한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조감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단양군은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시행자인 원익엘앤디,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여러 차례의 협약사항 수정·보완 회의를 거쳐 실시협약서를 작성했다.

군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과정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은 대강면 올산리 터 120만1761㎡에 1075억원을 들여 프리미엄 리조트, 백두대간 힐링 존, 액티비티 존, 골프장 등 복합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 예정지의 92%가 군유지이다.

사업시행자는 2024년까지 공사를 끝내고 이듬해 3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17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마을 특산품 판매장과 문화예술 공연장 운영으로 신규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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