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인사 8명으로 구성…중소·벤처기업 동반 성장 등 모색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4일 대전 본사에서 물 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자문단을 출범하고 첫 정기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학원장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자문 위원들은 2023년 9월까지 2년 동안 물 산업 진흥을 위한 공기업 역할과 방향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 방안과 물 산업 성장을 위한 혁신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첫 회의에서는 그간 수자원공사가 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물관리 전략에 대해 논의를 했다.

박재현 공사 사장은 “물 산업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과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벤처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한 물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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