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혁신제품을 발굴해 우수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조달청은 지난 24일 제3차 공공수요발굴위원회를 통해 조달기업이 제안한 공급자 제안형(38개), 공공기관이 선보인 수요자 제안형(1개), 추천위원 추천제품(2개) 등 총 41개 혁신제품을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에는 추천위원(스카우터)이 발굴하고 국민이 직접 선택한 제품 2개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제안한 체계적 무인 감시운영이 가능한 보안로봇을 비롯해 공용 컴퓨터 등을 살균하는 항바이러스 기능의 신개념 LED 스탠드 등 총 41개 제품이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정된 혁신제품은 혁신장터(ppi.g2b.go.kr)에 등록되며, 3년간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으로 구매하고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하게 된다.

문경례 혁신조달기획관은 “이번 혁신제품 지정은 조달시장 밖의 새로운 혁신 유망주를 발굴해 혁신성장 궤도에 올린 첫 번째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성이 뛰어난 국민이 직접 필요로 하는 혁신제품을 발굴해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개선을 이뤄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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