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청약 시작…전체 물량의 85%가 신혼부부 등 ‘특공’

수도권 신규택지에 대한 2차 사전청약이 25일부터 시작된다.

7월 1차 사전청약에서 4333호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에는 11개 지구에서 1만102호를 사전청약 물량으로 푼다.

가장 관심이 큰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됐다. 대부분 지역이 3억∼4억원 수준이지만, 입지에 따라서는 4억∼6억원대 아파트도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수도권 신규택지에 대한 2차 사전청약 공고를 내고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2차 사전청약은 총 11개 지구에서 1만102호 규모로 진행된다. 2·3기 신도시와 성남시 등 관심 지역에 물량이 몰려있고 수요자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물량이 2382호로, 전체의 23.6%를 차지한다.

지구별로는 △파주운정2 2150호 △인천검단 1160호 △남양주왕숙2 1410호 △의정부우정 950호 △군포대야미 950호 △성남낙생 890호 △의왕월암 830호 △성남복정2 630호 △수원당수 460호 △부천원종 370호 △성남신촌 300호 등이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2차 사전청약을 포함해 올해 예정된 2만8000호 규모의 공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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