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4개 지점 줄이고, 온라인 업무 전담팀 신설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 13일 제251차 운영위원회(위원장 송한용)에서 직제규정 개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부산북·서대구·동광주·부천지점이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될 전망이다.

폐쇄되는 지점의 소속 조합원은 내년 2월1일부터 각각 부산·대구·광주·인천(경기도 안산시, 시흥시 소재 조합원) 또는 영등포(경기도 광명시, 부천시 소재 조합원)지점으로 소속지점이 변경된다. 조합은 향후 폐쇄 절차 진행에 따라 해당 지점 소속 조합원사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업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조합은 오프라인 지점 수를 축소하는 한편, 온라인 업무 효율성을 높여 조합원 업무 편의를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본부에 스마트심사팀을 신설해 내년 2월에 폐쇄되는 4개 지점의 온라인 업무를 전담 처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보증·융자·공제 등 조합 주요 업무의 대부분이 인터넷으로 처리되고 있는만큼, 집중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업무처리 표준화와 함께 더 빠른 심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조합원사가 업무 편의를 위해 소속 지점을 바꾸고자 할 경우, 인터넷 업무서비스(ebiz.kscf.co.kr) 조합원 정보 - 업무이관신청을 통해 소속 지점을 변경할 수 있다. 소속 지점은 조합원사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다.

조합관계자는 “조합의 인터넷 업무서비스 업무처리 확대를 통해 조합원사 대부분이 보증·융자·공제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지점을 방문해야 하는 신규 출자 및 업무거래 약정 등의 업무 절차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지점 수 축소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이를 최소화하는 보완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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