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택과 외래주택이 공존하는 주거문화

개항에서 해방까지 서울에 유입된 외래양식의 근대주택에는 서양식 건축물뿐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에서 도래한 것도 있다.

책은 이러한 근대주택 가운데 지금도 서울 사람들이 사는 곳을 대상으로, 오늘날 서울의 주거문화를 형성하는 하나의 요소로서 근대주택이 가지는 의미를 파악하고자 한다. 

시대 변화에 따른 외래주택의 건축적 특성과 당대의 사회문화적 영향, 재래주거문화와의 충돌과 융합의 과정, 현재 남은 외래주택의 관리와 활용 현황을 도시주거사나 주거론, 도시재생 등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살폈다.

민현석 지음, 서울연구원 펴냄, 1만4000원, 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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