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5일 경북 칠곡수학체험센터에 모듈러교실 전시체험관을 개관<사진>했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된 건물을 대상으로 개축 또는 리모델링해 미래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 환경을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전시체험관은 그린스마트스쿨 공사 중 사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생 임시 수용 시설로 설치되는 모듈러 임시 교실에 대한 사용자와 학부모의 불신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설치됐다.

모듈러교실 전시체험관은 옛 북삼초등학교오평분교장에 들어선 칠곡수학체험센터의 유휴부지에 설치됐으며, 17억5000만원을 투자해 지상 1층, 연면적 589.26㎡, 일반교실, 특별교실, 화장실 등 총 8실의 규모로 지어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도의원 및 지역 교육관계자, 학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해 체험관을 둘러보고 에듀테크 전시회장의 VR, AR, 메타버스, AI, 코딩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모듈러 체험관 개관과 에듀테크 전시회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진 학생과 학부모, 교육 가족,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미래학교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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