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가 도시 매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서울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의 일환으로 노들섬 디자인 공모 등 공공분야와 함께 추진되는 민간분야 건축물 디자인 혁신 프로젝트다. 

지난 20일 공공부문 첫 혁신사례로 노들섬 디자인 공모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민간 건축물 대상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 것이다.

시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대상지에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건축물이 조성될 수 있도록 건폐율, 높이, 용적률 등 다양한 건축규제를 배제 또는 완화해 줄 예정이다.

시는 제안서 접수 이후 별도 구성된 디자인혁신위원회 평가를 통해 대상지 10개소 내외를 선정,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이후 기획 디자인 제출을 거쳐 최종 대상지를 결정한다.

개발제한구역, 재건축·재개발·재정비촉진지구 등 정비사업 대상지는 응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안서는 다음달 19일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홈페이지(프로젝트서울 http://project.seoul.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상세한 공모 요강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또는 서울시 설계공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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