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24∼27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3회째인 이 행사는 목재산업과 관련 산업 간 교류를 증진해 국내 목재산업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 속 목재 이용 문화를 다양하게 제공해 목재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줄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산림청이 탄소중립 실현·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조성하는 건축물에 대해 목조건축화를 선언하는 행사도 25일 진행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소재인 목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며 “목조건축화 선언식을 통해 공공분야에서부터 목조건축을 확대해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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