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추석 명절 전후로 3조60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따라 중소기업의 외상 거래대금 미회수에 따른 연쇄 부도 방지를 막기 위한 것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1997년부터 운용하는 공적 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뒤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가입 대상은 중소기업 또는 평균 매출액 등이 3억원 미만인 중견기업이다.

신보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매출채권보험을 적극 활용해 외상거래로 인한 위험에 대비하고 연쇄도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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