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융합된 승강기 관련 신제품 전시·홍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사)대한승강기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7회를 맞는 승강기엑스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융복합 신기술이 반영된 국내 승강기 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격년으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 티케이(구 티센크루프) 등 200여 개의 국내·외 승강기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승강기 관련 신제품을 전시·홍보한다.

신기술이 융합된 신제품으로는 △택배 로봇과 연동된 스마트 승강기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원격 안전관리시스템 △버튼 조작 없이 승강기를 호출하는 다양한 언택트 기술 등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개최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승강기 산업의 우수제품과 기술을 세계 시장에 홍보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또한 참가업체가 특정 해외 바이어와 매칭을 희망하는 경우 행안부가 해당 바이어를 초청·매칭 지원하며, 초청이 어려울 경우에는 업체와 바이어 간 일정에 맞추어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제공하는 등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 협단체 초청과 수출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 초청국 다양화(개도국, 선진국)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 전시장에는 승강기 안전·산업과 관련된 전시부스와 취업 박람회, 안전 컨퍼런스 등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아울러 교체 시기가 도래된 노후 승강기를 보유한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부품 설치 안내 설명회가 개최되며, 엑스포에 참가하는 업체들이 직접 승강기 안전부품 설치와 노후승강기 교체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liftexpokorea.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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