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기술 확산 방안 논의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오는 2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첫 총회<포스터>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7월 출범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313개의 대·중소·벤처기업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연구원과 공공이 지원하는 협의체다.

건설정보모델링(BIM), 탈현장건설(OSC), 건설자동화, 디지털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플랫폼 등 스마트건설 분야 6개 핵심 기술별로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기술위원회’와 기술위 간 공통 이슈를 다루는 ‘특별위원회’로 구성된다.

초대 의장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다.

첫 총회에서는 올해 성과와 내년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얼라이언스 운영 방안을 놓고 자유 토론을 벌인다.

얼라이언스는 그간 스마트건설 기술 확산을 위한 주요 어젠다 20개와 추진과제 44개를 도출했다. 모듈러 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모듈러 포럼과 스마트 안전기술 체험 전시회도 열었다.

얼라이언스는 초기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위원회별로 필요한 제도개선 사항을 뽑아내고, 주요 발주청별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오진 국토부 1차관은 “얼라이언스가 스마트 건설기술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을 넘어 주요 이슈를 선도하고 건설업계를 리드하는 대표 협의체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가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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