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고령군은 5일 도청에서 한국중부발전과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사진>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남철 고령군수,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중부발전은 고령군 성산면 일대에 8000억원을 투입해 일반 가정 25만 이상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500㎿ 규모 LNG 복합발전소 1기를 건설한다.

고령군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발전소 건설 및 운영 기간에 약 887억원의 지방재정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기회가 늘어나고 협력업체를 포함해 약 200명의 운영 인력이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 효과를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고령군과 합심해 발전소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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