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9일부터 한주동안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의 '국도42호선 정선 임계~동해 신흥 도로건설공사' 등 35건에 3573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집행예정인 35건 중 32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3건(765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9건이다. 이 가운데 108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의 52%인 1847억원 가량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종합심사 3건(1964억원), 적격심사 32건(1609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1501억원, 부산시 321억원, 광주광역시 314억원, 그 밖의 지역이 1437억원이다.

이번 주 공사 중 국도42호선 정선 임계~동해 신흥 도로건설공사는 1439억원을 들여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임계리와 동해시 신흥동을 잇는 13.1㎞ 구간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종합심사제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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