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우리 동네 환경 정보' 운영 개시

환경부는 초미세먼지 등의 대기질, 하천의 수질·수위, 날씨 등의 환경정보를 한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우리동네 환경정보'를 오는 29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환경정보를 얻기 위해 환경부와 산하기관이 운영하는 여러 사이트에 각각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환경부는 시범 운영을 거쳐 여러 사이트에 흩어져 있던 생활 환경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사용자는 필요한 환경정보를 골라 하나의 화면에 구성할 수 있고, 원하는 정보를 지도 기반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해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환경정보는 총 24개로 △기후대기(대기측정소 및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오존 농도 등) △물관리(수질측정망 지점별 수질정보, 수위관측소별 수위 및 유량 등) △자연보전(야생동물질병 현황, 녹지 면적비율 등) △환경보건(환경소음측정소별 소음측정정보 등) △기타(긴급경보공지) 등이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우리동네 환경정보’는 사용자의 위치에 기반한 각종 환경정보를 한데 모아서 제공하기 때문에 국민의 만족도와 편리함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정보 제공을 확대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 구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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