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11월 건설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건설공사 도민감리단’과 현장 점검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와 소속기관에서 발주하는 도로, 철도, 하천, 건축 등 4개 분야 31개 공공 건설공사 현장이다.

도민감리단은 30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공사 현장을 직접 살피면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는 건설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가설 구조물과 안전 시설물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도민이 이용하는 시설물인 만큼 도민의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것이 도민감리단의 주요 임무”라며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해 안전한 건설환경을 만들도록 도민감리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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