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전건협 중앙회장 접견

협력방안 등 논의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은 지난 2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방한중인 세계적인디자이너‘아릭레비(Arik Levy)’씨를 접견하고 최근의 디자인산
업 추세와 앞으로의 협력방안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박 회장은“산업디자인의 거장을 만나 영광”이라며 공간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디자이너들의 진지한 노력에 감사를표시했다.

박 회장은 이어“한국도 이제막 디자인산업에 눈을 뜨고 있는 만큼 세계적 흐름을 주도하는 아릭레비씨 같은 디자인 선구자들의 조언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릭레비씨는“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여전히 변치않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사람”이라고 전제하고“사람들이 사랑하고 먹고 자고 이야기하고 교류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공간을 창조하는 것”이 자신의 디자인 철학이라고 말했다.

아릭레비씨는“한국이 지난40여년간의 경제성장으로 이제막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면서“디자인산업을 집중적으로 발전시켜 국민의 생활·문화수준을 한단계 더 향상시켜세계중심국가로 발돋움하기를바란다”며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김익근 대한전문건설협회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 수석부회장이 배석, 국내외디자인 산업의 현황에 대해 조언했다.

21세기 새로운 디자이너로 주목받고 있는 아릭레비씨는 이스라엘 출신으로 테크노포엣(Techno Poet)이 라는 별명이 따라다닐만큼‘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디자인세계를 창조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는 평범한 소재, 제품에 예술적 디자인을 입혀 지금까지와 전혀다른 새로운 제품으로 승화시키는 한편 첨단신소재, 신기술을 일상생활과 접목시켜 그만의 독창적인 세계를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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