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에게 이동식 조립주택 형태의 주문형 주택을 무상으로 제공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주공은 지난 10일 사회소외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포스코·포스에이씨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희망짓기사업 ‘사랑나눔터’ 첫 입주식 행사를 안양시 좋은집 보육원에서 개최했다.

사랑나눔터 사업은 공장에서 완제품 형태로 제작한 7평 규모의 원룸형 주택을 현장으로 이동, 설치해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주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업비를 예탁해 올 연말까지 함평군 등 전국 4개 시·군에 10채를 지어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주공 관계자는 “이 사업을 내년에도 계속 전개해 상생과 나눔의 경영을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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