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점오염원 저감시설 관리강화 등 효과거둬
또 팔당호 오염의 주범인 경안천 역시 광동교 부근의 수질이 2.2ppm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ppm, 연평균 농도 4.4ppm보다 낮았다. 특히 오염도가 가장 높았던 경안천 중류지점 서하교 부근은 지난해 10월 10ppm에서 올해 0.9ppm으로, 경안교 부근은 11.3ppm에서 1.7ppm으로, 왕산교 부근은 7.3ppm에서 2.4ppm으로 크게 낮아졌다.
이처럼 수질이 크게 개선된 이유는 올해 강수량의 월별 편중현상이 심하지 않아 오염물질 희석효과가 고르게 작용했고 경안천을 중심으로 환경기초시설 설치,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관리강화 등 경기도가 역점 추진하는 수질개선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도는 분석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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