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김학기)가 아시아·태평양 천연가스차량협회 총회 및 전시회인 ‘앙바(ANGVA) 2009 엑스포’를 유치, 친환경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해시는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회 앙바 2007 국제이사회에서 이란의 테헤란과 인도 뉴델리 등 5개 국 6개의 경쟁 도시를 누르고 앙바 2009 엑스포의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앙바 엑스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0여개 국의 천연가스차량협회 회원 4천여 명이 2년에 1차례씩 모여 회의 및 워크숍, 전시 등 상호 기술교류와 비즈니스를 하는 친환경 행사다.

동해시는 앙바 엑스포의 유치를 위해 13명으로 구성된 유치단을 파견했으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러시아 가즈프롬이 발표한 동해시까지의 가스관 연결사업, 제4 LNG비축기지와의 근접성 등 천연가스 관련 산업의 선도 도시 여건을 설명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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