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건협 협약 체결

전남도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회의실에서 대한건설협회 회원사 가운데 전국 도급순위 500위권 건설업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지난10일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과 투자유치업무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국내외 건설기업의 투자동향 및 다양한 투자유치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기로 했다.

특히 대한건설협회가 지방단치단체와 투자유치업무 지원 협약을 체결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협회 측은 전남도의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도는 이 자리에서 최근 활발한 대형 프로젝트 추진으로 전남의 달라진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또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J프로젝트)을 비롯해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개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등 대형 프로젝트의 조기 완성을 위한 고속도로, 연륙·연도교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사업에 대한 민간자본 유치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현재 전남도가 추진중인 민자산업단지 개발, 서남해안 연륙·연도교 건설, 서해안고속도로 연장사업 및 철도 건설, 섬 개발사업, 해양리조트 건설, 은퇴자 마을 조성사업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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