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콘협의회·한양대 협정
10월까지 공동연구 수행



전건협 철근콘크리트공사업협의회(회장 임병옥)가 최근 산학공동협정을 체결하고 철근콘크리트건축물의 공사기간 단축을 본격 추진하고 나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철콘협의회는 철콘공사 공기단축 방안을 마련하기위해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신성우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한국초고층포럼 의장)과 산학공동연구 용역을 체결하고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철콘협의회는 한양대학교와 공기단축TF를 구성하고 공기단축 기술을 통한 건축생산성 향상을 최종 목표로 추진하는 한편 국내외 기술현황을 분석, 최적안을 현장적용을 통해 검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콘협의회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기술위원회를 만들어 4개팀을 본격 가동하면서 철콘건축물의 공기단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철콘협의회와 한양대학교는 1단계에 개발된 기술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2단계 연구과제로 ‘건축구조물 공기단축 School(학교)’을 협의회에 설치해 체계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임병옥 회장은 “국내건설산업이 생산성 저하로 경쟁력이 매우 낙후된 실정”이라며 “생산성 향상은 공기단축이라는 명제하에 해결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회장은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지난해의 노무관리 지원에 이어 이번에 공기단축방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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