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회 발주관계관과 간담회

전건협 경북도회(회장 김공가)는 지난 8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도회 임원 및 경상북도, 시·군·구, 종합건설사업소 등 지방자치단체 계약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주기관 관계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교신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 사무관이 지난 10월27일 개정된 지자체 시설공사 적격심사세부기준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민경우 통일뉴스 연구원이 최근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주변 국제정세를, 윤석철 한양대 석좌교수가 2만불시대의 경영철학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김공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전문건설업체들이 수주물량 감소 및 공사대금 미회수 등으로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발주기관 관계관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전문건설업체 보호육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회장은 특히 입찰참가수수료 징수와 관련해 “입찰참가수수료는 더 이상 지자체들의 세수확보 대상이 아니다”라며 “건당 1만원의 입찰수수료를 징수함에 따라 관급공사 의존도가 높은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이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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