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는 모두 폐지 전건협 현황조사 결과

16개 광역시·도 및 교육청 전체와 기초지자체의 84%가 전자입찰 공사발주시 입찰참가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문건설협회(회장 박덕흠)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현재 16개 광역시·도 및 교육청 전체가 전자입찰 발주시 입찰참가수수료 징수를 면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기초지자체는 234개 시·군·구중 196개가 입찰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고 38개소는 여전히 징수를 강행, 면제율이 84%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에 비해 충북 단양군, 전남 강진군과 무안군, 경남 산청군 등 4개 지자체가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부산 16개, 대구 8개, 광주 5개, 대전 5개, 인천 10개, 울산 5개, 충북 12개, 충남 16개, 전북 14개, 경남 20개, 제주 4개 등 11개 지역 지자체 전체가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특히 충북은 단양군이, 경남은 산청군이 지난 8월 이후 면제를 결정, 전체면제지역 대열에 새롭게 합류했다.

수수료 징수를 고집하고 있는 지자체는 38개로 서울에서는 강동구 한곳이 5천원씩을 받고 있고, 경기도는 2곳, 강원도는 9곳, 전남도는 12곳, 경북도는 14곳이 1만원씩 징수하고 있다.  〈반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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