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단양 끝으로 12개 시·군 모두 철폐

충북도회 노력 주효

충청북도가 입찰참가수수료 완전폐지 광역지자체 대열에 마침내 합류했다. 7일 전건협 충청북도회(회장 이상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단양군이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마지막으로 입찰참가수수료 폐지를 단행, 충북도는 8번째로 완전폐지 광역지자체가 됐다.

충북도내 입찰참가수수료 폐지는 지난 2002년 전자입찰제 도입이후 충북도회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지난 2002년 6월 청주시를 시작으로 2003년 12월 충주시, 2004년 12월 제천시, 2005년 청원군(7월) 영동군(11월) 진천군(12월), 올해 증평군(1월) 괴산군(2월) 음성군(4월) 보은군(5월) 옥천군(8월)에 이어 10월 단양군을 끝으로 모든 지자체들이 폐지하기에 이르렀다.

충북도회 관계자는 “도회는 전자입찰시스템 도입에 따라 행정력 투입 등 경비징수 요인이 없어졌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완전폐지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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