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방부가 용산미군기지를 공원 이외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의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 서울시가 특별법 제정 저지를 위한 활동을 본격 전개.

21일 시에 따르면 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지난 16일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평택지역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저지 특별위원회’를 구성, 본격 활동 돌입.

시민위는 특히 4조원에 달하는 용산미군기지 부지 일부를 시민들이 조금씩 사들여 공원이 만들어질 때까지 보전, 관리하는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을 벌이는 방안도 검토 중.

용산구도 최근 자문기구인 ‘용산구 발전위원회’를 열어 용산기지를 민족공원으로 조성할 것과 국방부에 대해 특별법 제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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