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한 지 두달도 안된 울산시 교육청사 곳곳이 비가 새고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부실 공사 의혹이 제기.

21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사는 중구 유곡동 3만6천여㎡ 부지에 407억여원의 예산으로 한진중공업과 금미건설, 남강건설 등 3개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2001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 4월23일 개청.

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이 청사는 평당 250만원 정도의 일부 중학교 보다 공사비가 훨씬 많은 평당 400만원 이상의 공사비가 소요. 그러나 20일과 21일 내린 비로 청사 7층 식당 주방의 식재료 보관 창고 등 3곳에서 비가 새 재료들이 물에 젖는가 하면 1층 총무과 바닥에 비가 고이는 등 청사 곳곳에서 누수현상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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