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휀스 최초시공

진녹색의 산뜻한 색상
아치형 철골 미관수려



오는 8월이면 국내에서 보기 드문 터널형 칼라 방음벽이 완공돼 일반에 선보인다. 경기도 용인 죽전-동백간 도로중 열아파트단지를 가로지르는 고가도로 675m 구간에 산뜻한 색상의 진녹색의 터널형 방음벽 공사가 한창이다.

방음벽 설계 및 설치 전문업체인 신광휀스건설(대표 김학렬)이 시공중인 현장은 국내 최초의 터널형 방음벽을 완성하기 위해 30도를 넘는 무더위도 아랑곳 않고 설치작업이 한창이다. 이곳 현장은 그동안 신광이 수행해온 각종 방음벽 공사의 노하우가 고스란스 배어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공사는 폭 20m의 4차선으로 길이 675m의 도로에 아치형 철골을 설치하고 가로 2.0m, 세로 2.2m 크기의 고강도 재질의 폴리카보네이트(PC)시트가 붙여지고 있다.

폴리카보네이트시트는 내충격성이 뛰어나고 자외선 차단재를 함유하고 광투과율이 뛰어나고 무게가 유리의 절반정도로 가벼워 시공이 용이하다. 특히 열관류율이 낮기 때문에 열효율과 내열성, 저온특수성이 뛰어나며 자기 소화성이 아주 좋아 화재에 안전한 특징이 있다.

진녹색 시트 5천100여장이 투입되는 현장에는 이와 병행해 전구간을 자동으로 청소할수 있는 시스템이 설치되고 화재시에 대비해 구간마다 탈출구와 방음벽 외부에 피난형 발판을 설치하는등 사후 유지관리에도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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