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살리는 겨레모임은 최근 이명박 서울시장을 올해의 ‘우리말 으뜸 훼방꾼’으로 선정할 수 있다고 경고.

우리말 겨레모임은 “서울시에서 대중교통 수단 우선 체계를 바꾼다면서 시내 버스 옆과 뒤에 로마 글자를 표기하려 하고 있다”며 “서울 거리에 ‘Hi Seoul my bus 7월 1일부터 버스가 빨라집니다’란 영문 혼용 현수막도 걸려있다”고 지적.

우리말 겨레모임은 “영문간판이 거리에 넘치는데도 서울시는 오히려 영어 쓰기를 부추기고 있다”며 “버스에 로마 글자를 써 붙이는 것과 대중교통 이용은 아무 관련이 없고 오히려 대중교통 이용시민을 불편하게 한다”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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