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사장 김대중)이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 추진을 위한 바그다드 재건박람회에 영업 및 설계분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현지로 파견하는 등 본격적인 대이라크 수주활동에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총 31개국에서 약 350개 업체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바그다드에서 열린 첫 재건박람회에 별도 전시관을 마련,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였다.

회사측은 이번 박람회 주 컨셉을 ‘메소포타미아 기적의 재현’으로 잡아 한국이 6.25전쟁으로 인한 잿더미 속에서도 고성장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것처럼 이라크 재건사업의 성공으로 이라크 고대국가인 메소포타미아의 화려한 옛 영광을 되살릴 수 있다는 홍보전략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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