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에 조성

안산시는 대부도에 풍력발전소를 건립, 태양광발전소와 향후 건설되는 조력, 화력발전소 등과 연계한 에너지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6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대부도의 풍부한 바람자원을 활용한 풍력발전단지 조성 타당성 용역을 내년 6월 납품목표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의뢰했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대부도 앞 누에섬과 메추리섬 인근 쪽박섬에 각각 30m크기의 철탑을 세워 풍력발전소 건설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풍향, 풍속, 일사량, 습도등 각종 데이터를 측정, 분석하게 된다.

시는 타당성 검토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오는 2008년까지 모두 300억원을 들여 두 곳에 풍력발전소를 건립할 방침이다. 풍력발전소는 섬의 산 정상부근과 공유수면에 2천㎾급 발전기(높이 60m, 날개길이 50m)가 각각 5개씩 설치돼 하루 2만㎾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반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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