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스웨덴·스위스 등 뒤이어

지난해 호주의 주택가격이 주요 선진국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스코티아은행 조사에 따르면 호주는 작년 주택가격이 전년에 비해 9.4% 상승, 주요 선진국 주택시장을 주도했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9일 전했다.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한 나라는 프랑스(6.8%)를 비롯해 스웨덴(5.6%), 스위스(4.7%), 영국(4.4%) 등이었다.

반면 스페인은 이 기간 5.2% 하락해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일본(2.8%), 캐나다(1.5%), 미국(0.4%) 등 순이었다. 지난해 호주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주요 선진국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지만 지난 1분기 상승률 15.9%를 감안한다면 하반기들어 주택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했음을 보여준다고 이 은행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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