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사업화 가능 기술<12> - 섬유강화플라스틱 합성바닥판 및 그 제작방법

FRP 합성바닥판을 교량의 상부구조로 사용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FRP 바닥판과 바닥판 콘크리트가 견고하게 전단 연결돼 일체로 합성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FRP-콘크리트 합성바닥판 패널 제작 모습(사진 좌)과 FRP-콘크리트 합성바닥판 시험 시공 모습.

특히 이런 견고한 전단 연결에 의한 합성을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한 새로운 기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새로 개발된 기술은 FRP 바닥판 위에 소정 두께의 바닥판 콘크리트를 일체로 설치해 양 부재가 일체화된 구조의 FRP 합성바닥판을 제작함에 있어서, FRP 바닥판과 바닥판 콘크리트가 서로 견고하게 전단 연결돼 합성됨은 물론 그 합성 연결 작업이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구조를 가지는 FRP 합성바닥판 및 그 제작방법에 대한 것이다.

이 기술에 의한 FRP 합성바닥판은 컵 형상부재, 백 부재 등으로 구성된 전단돌출부 형성부재를 관통공에 삽입한 후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작업으로 전단 연결을 이룰 수 있어 그 제작 방법이 간편하다. 또한 FRP 합성바닥판의 제작 기간, 비용 등을 절감해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전단돌출부 내에 수직 보강근을 더 설치하여 전단돌출부의 전단강성을 더 증가시킬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특허등록번호 10-0835901, 특허등록일자 2008년6월2일, 특허권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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