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에너지·자가발전으로 놀이기구 작동 신나요”

은평구 ‘u-어린이행복놀이터’

태양광에너지와 자가발전 놀이기구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가 탄생했다. 서울시는 은평뉴타운 금암공원에 첨단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적용해 조성한 ‘u-어린이행복놀이터’<사진>를 지난 25일 개장했다.

은평구 진관동 금암공원에 은평 뉴타운 u-City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놀이터는 623.71㎡ 규모로 조성됐으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LCD 화면, 동작감지 센서 등 첨단 IT기술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우주선 모양으로 조성된 ‘스페이스십(Spaceship)’은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밤에는 LED 조명과 천장의 별자리를 밝히고 자가발전을 통해서는 우주선의 프로펠러도 돌릴 수 있다.

‘u-어린이종합놀이대’는 어린이들이 직접 페달을 밟아 만든 자가발전 전기로 동요가 나오고 조명은 역시 태양광에너지가 이용된다. 놀이터에는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자가발전 운동기구와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와이파이망도 설치됐다.  한편, 은평구청은 은평뉴타운 전 지역에 설치된 어린이 위치확인 서비스 외에도 이번에 조성된 놀이터 주변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해 범죄와 안전사고 발생 여부를 24시간 감시해 비상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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