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중장기 수급 전망

건설분야에서 앞으로 10년간 석·박사급의 핵심 과학기술인력에 있어 5천500명 가량 부족현상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과학기술부가 최근 발표한 ‘과학기술인력의 중장기(2005~2014) 수급전망’ 자료에 따르면 건축 및 토목·도시 등 건설분야에서는 석사급에서 2천500명, 박사급이 총 3천명 등 총 5천500명 가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석사급은 이 기간동안 건축분야에서 1만700명이 공급되는데 반해 성장수요가 1만1천300명, 대체수요가 2천500명 등 총 1만3천800명의 신규수요가 발생하면서 3천200명 가량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반해 토목·도시 분야에서 성장수요 8천700명, 대체수요 1천900명 등 신규로 1만600명이 요구되지만 공급은 1만1천300이 이뤄지면서 700명이 초과공급돼 석사급은 전체적으로 2천500명 부족해질 것으로 분석됐다.

박사급 수급은 건축분야에서 공급이 2천명에 그치는 반면 수요는 성장수요 3천600명, 대체수요 400명 등 총 4천명에서 달해 2천명이 모자라고, 토목·도시 분야에서도 이 기간동안 총 3천100명(성장 2천800, 대체 300명)이 필요하지만 공급은 2천100명에 그치면서 1천명이나 부족해 박사급의 부족분은 총 3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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