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7천㎡ 부지에 건립

경기도는 544억원을 들여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 7만7천㎡부지에 건립을 추진중인 ‘경기도 전곡선사박물관’ 건축 설계를 지난 2일 국제 공모했다.

도는 “수십만년전의 단층과 지층이 남아있는 전곡리  선사유적지의  독특한 형식을 박물관에 적용시킬 계획이며, 선사유적지가 세계적인 문화유산임을 알리기 위해 국제공모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국제건축가연맹(UIA) 공인을 거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내년 3월말께 박물관 홈페이지(www.jeongokmuseum.org)에 발표되며 1등 작품에는 5만달러의 상금과 박물관 설계권이 주어진다.

선사박물관이 2009년 12월 완공되면 지난 1978년부터 2001년까지 11회에 걸쳐 발굴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등 4천여점의 구석기 유물과 선사유적지 관련 자료  등이 전시, 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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