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시 무핑구 두산공정기계(산동) 공장 내에서 열린 휠로더 R&D센터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중국 옌타이 두산공정기계(산동)(DISD) 사업장에서 지난 6일 ‘휠로더 R&D 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지역장 남돈근 전무와 DICC 법인장 정해익 전무, DISD 법인장 강우규 상무, 왕중 중국 무핑구위 서기, 이애걸(리아이지에) 중국 무핑구 정부구장, DISD 임직원 등 내외빈 550 여 명이 참석했다.

R&D센터 건설에는 총 110억원이 투입되며 지상 5층, 연면적 7953㎡ 규모로 ‘파워트레인시험실’, 유압시험실’, ‘전장시험실’, ‘3차원 정밀 측정실’ 등 최첨단 연구시설과 ‘휠로더 기술전시관’, ‘시청각 관람실’ 등을 갖추고 올해 8월 준공된다.

DISD는 신형 휠로더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트랜스미션(Transmission)과 액슬(Axle)의 구동시험과 설계검증 등을 실시해 중국 현지 작업환경에 최적화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DISD는 이미 외부기관을 통해 회사 휠로더에 대한 중국 현지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했으며 성능면에서 경쟁사들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작년에 휠로더 3339대를 판매한 DISD는 2012년 5400대, 2016년 1만75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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