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관리 성능지표 포함 가변계획 등 따져 3등급

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공동주택의 장수명화 일환으로 리모델링 및 유지관리가 용이한 주택의 성능지표와 등급 도출을 위한 표시기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준안에 따르면 지표설정 기준은 친환경인증제도와 장수명주택으로서 일본SI주택(Suppor와 Infill이 구분된주택)의 설계요소, 리모델링이 용이한 신축설계기준 등을 바탕으로 가변계획과 리모델링·유지관리계획을 파악하게 했다. 여기서 가변계획은 공간가변계획과 부품호환계획을 중심으로 별도의 가변성능 등급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리모델링 및 유지관리에서는 전용공간과 공용공간의 전기 및 기계설비, 공동구등 주로 설비중심의 성능지표 구성돼 있다.

리모델링 및 유지관리계획은 다시 전용공간계획 및 공용공간계획으로 구분되고 전용공간계획은 개보수 및 점검이 용이한 계획, 세대 수평 및 수직통합·분리계획을 점검한다. 공용공간계획도 개보수 및 점검이 용이한 계획, 미래 수요 및 에너지원의 변화 대응성을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전용공간의 리모델링 및 유지관리 성능등급 기준안은 전용공간내 내부구성재의 점검, 수선, 교환의 용이성을 통한 리모델링 및 유지관리 성능을 3개 등급으로 평가하게 하고 각등급에 대한 설계방법 채택수는 1급이 4개, 2급이 2~3개, 3급이 1개 이하인 경우로 했다. 평가대상은 개보수 및 점검의 용이성 계획, 세대수평 및 수직통합·분리계획이다. 개보수 및 점검의 용이성 계획에 대한 평가항목은 전용배관의 설계, 개보수 및 점검의 용이성을 평가하는데 전용배관의 설계는 전용설비 공간과 공용배관과의 독립성을 확보했는지를, 점검의 용이성은 용이한 배관 및 배선계획을 각각 평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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