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천여평 대지위 65종 첨단장비 갖춰

해수에 노출되는 산업구조물들의 내후성을 연구하고 시험할 수 있는 국내 첫 옥외폭로시험장이 지난 26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서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이 추진, 산자부 및 6개 공공기관과 7개 업체가 공동참여해 지난 2002년부터 100억원을 투입, 5만1천여㎡(1만5천여평)의 대지 위에 세운 이 시험장은 기상환경측정장비와 자연폭로대, 언더글라스폭로대, 블랙박스폭로대, 태양추척폭로대 등 65종 175대의 첨단 시험장비를 갖추고 있다.

건설자재분야에서는 도료, 창호, 목재, 콘크리트, 방수재, 합성수지재, 플라스틱 건축재료, 고무, 지붕재 등 재료들의 내후성 시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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