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31일 '최고가치 낙찰제'를 처음으로 도입해 공사비 1조4천억원 규모의 '신고리 5, 6호기 주설비공사'를 입찰 공고했다고 밝혔다.

최고가치 낙찰제는 기술과 가격을 함께 평가하는 입찰 방식이다.

한수원은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고 기술력을 강화한다며 산학협동 연구를 거쳐 도입했다.

한수원은 내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신고리 5, 6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을 적기에 추진해 원전의 안전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앞서 지난 11일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한 입찰을 위한 서약을 하고 최고가치 낙찰제 절차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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