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라이
영화 ‘뷰티풀 라이’(원제 ‘The Good Lie’)는 이 수단의 ‘잃어버린 아이들’의 얘기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서로 의지하며 수백 ㎞를 걸은 아이들은 마침내 케냐의 카쿠마 난민 캠프에 도착하고, 그로부터 13년 뒤 미국으로 이주해 정착할 기회를 얻는다. 영화는 이들이 고향을 떠나 낯선 땅 미국에 정착하며 살아가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따라간다.
3월 26일 개봉.
전문건설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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