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급감했다. 전국 4만8024호로 전년동월대비 45.4% 감소했고, 특히 수도권은 71.0% 급감했다. 누계기준 인허가실적도 51만9552호로 전년동기대비 3.8%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31일 ‘9월 전국 주택건설실적’을 발표했다. 9월의 인허가실적 대폭 감소는 작년 9월 경기 택지개발 및 도시개발지구에 대한 대규모 사업승인으로 2014년 9월 대비 133.1% 증가했었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감소세는 수도권에서 두드러졌지만 지방에서도 고르게 나타났다. 서울·경기·인천에서 각각 69.7%, 73.9%, 45.2% 감소했고, 지방의 5대 광역시에서도 8.0%, 기타 지역에서도 10.5% 줄었다.

한편 9월 분양실적은 4만6830호로 전년동월대비 22.3% 증가했고, 착공은 4만9526호로 1.3% 감소했으며, 준공은 3만8916호로 1.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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