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1일까지 전국에서 진행 중인 국도 확장 공사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관리 실태점검은 지난달 13일 경부선 언양-영천 구간 버스 화재사고로 도로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마련됐다.

실태 점검은 각 지방국토관리청별로 실시되며 현장별로 교통관리 계획 수립 및 이행, 교통안전 시설의 설치 등 교통안전을 위한 조치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대상 현장은 기존 도로와 접해 확장 중인 국도 총 58개소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교통안전이 도로공사로 인해 위협받지 않도록 도로공사 현장에 대한 사전적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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