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5월 BSI 112.7

상승일로였던 대형건설업체들의 경기전망이 실적부진에 발목이 잡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 기업경기동향조사에 의하면 5월 건설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12.7로 여전히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 수치는 4월에 비해 9포인트가 줄어든 것이고, 올 1월이후 급상승세일로에서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월별로는 1월 50.0, 2월 81.5, 3월 115.1, 4월 121.6으로 전망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 왔었다.

한편 4월 건설경기실적지수는 94.5로 부진을 기록했는데 이는 3월 실적 107.8에 비해 13.3포인트가 하락한 것으로 이같은 4월 실적의 부진이 결국 5월 전망을 낮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항목별 5월 전망은 내수와 투자가 각각 121.8, 100.0으로 호전을 기대한 반면 수출 98.2, 자금사정 98.2, 고용 96.4, 채산성 94.5 등은 부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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