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안전 1조5천억, 철도부문 5천118억

위험도로 개량 3천여억

건설교통부는 올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건교부는 교통안전을 위해 전년실적 2조5천830억원보다 17.6%인 4천541억원이 증가한 3조37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부문별로는 도로 1조5천513억원, 철도 5천118억원, 해양 4천490억원, 항공 411억원 등이며 재원별로는 국고 1조8천211억원, 지방비 3천725억원, 민자 및 기타 8천435억원 등이다.

먼저 도로교통안전부문에서 행자부는 어린이 보호구역정비를 위해 798개소에 1천444억원을 투입하고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을 위해 262개소에 160억원을 들인다. 또 위험도로 개량을 위해 346개소에 1천918억원을 들이는 등 모두 3천522억원(국비 1천761억원)을 투자, 전년보다 4.7% 늘릴 예정이다.

건교부 도로국에서는 올해 교통사고 잦은 지점 개선 265억원, 위험도로 개량 592억원, 중앙분리대 설치 314억원, 노후교량 개보수 843억원등 모두 2천3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위험도로 개량 474억원, 도로안전시설 정비 및 확충 167억원,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63억원 등 2천661억원을 들인다.

철도부문에서는 전년보다 47.9% 늘어난 6천23억원을 투입한다.

일반철도부문에서는 차량 개량 4천347억원, 설비개량 443억원, 안전시설 개량 및 안전관리 1천359억원등 6천149억원을 투입한다. 이중 철도안전시설 개량 등 안전관리에서 선로시설 개량에 361억원을 투자하고, 터널개량(35억) 교량개량(64억) 교량구조개선(53억) 건축물안전보강(18억)등 구축물 및 건축물 개량에 232억원을 들인다.

이밖에 교량확장 135억원, 산사태방지 10억원, 옹벽설치 5억원, 교량기초 35억원, 터널 화재예방 98억원 등 재해예방시설 개량에 288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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