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불청객들이 찾아온 후 이상한 일이…

평화롭게 사는 부부는 자신의 가정을 행복한 천국으로 꾸미고 싶은 환상을 갖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이 찾아온다. 낯선 이들의 방문이 불편하기만 하던 중 손님의 짐에서 남편의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이후 새로운 불청객들이 부부의 집에 계속 찾아온다. 아내는 이들을 환대하는 남편의 모습이 의심스럽기만 하고, 그들의 무례한 행동은 갈수록 극에 달한다.

계속되는 손님들의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은 아내를 더욱 불안하게 한다. 도대체 이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감독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이 계속 생각하고 이야기하게 만드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제22회 부산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기도 한 영화 마더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10월19일 개봉. 121분. 청소년관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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